본문 바로가기

PC Story

[레어피씨] AMD 무뽑기란? 라이젠 무뽑 방지 킷!? (AEROCOOL)Cylon 4 쿨러 제품 소개 및 장착 과정!

안녕하세요~ 레어피씨입니다.

라이젠을 검색하다 보면 '무뽑기'라는 컴퓨터와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무뽑기'는 AMD로 구성한 조립 컴퓨터를 구매할 때 배송 과정 중에 충격으로 인해 CPU까지 통째로 빠져버리는 사고를 말합니다.

AMD 정품 쿨러가 과거에 비하면 많이 발전했지만 그동안의 선입견 때문인지 유독 사제 쿨러를 추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뽑기'는 대부분 추가로 CPU 쿨러를 장착하는 구성에서 배송 중에 그 무게로 인해 많이 발생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AMD 자체의 체결방식이 문제이긴 하지만 당분간 쉽게 개선될 수는 없는 문제이다 보니... 유저분들이 사고가 덜 날수 있는 제품을 찾아서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뛰어난 가성비에 무뽑 방지 키트를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AEROCOOL의 Cylon 4 모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AEROCOOL)Cylon 4

솔직히 Cylon 4 정도 되는 쿨러가 없었던 아닙니다. 무뽑기라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했고, 그 점이 소비자로부터 선택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제품들 역시 개선돼서 재출시되고 있으니 다른 좋은 제품도 계속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MD CPU는 단지 CPU 핀 만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체결되다 보니 브라켓이 휘어지거나 서멀구리스가 굳은 상태에서 분리하게 되면 쿨러와 함께 CPU가 무처럼 통째로 빠져버립니다. 겉 포장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자체적인 무게로 인해 내부에서 사고가 나기 때문에 업체에서도 많이 난감한 상황입니다. (라이젠 구성에는 사제 쿨러를 장착하지 않는 업체도 생겼습니다)

 


 

무뽑기가 되었다고 해도 CPU 핀 이나 메인보드 소켓에 손상되지 않았다면 재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손상되었다면 무상 A/S가 어렵기 때문에 파손 처리를 진행해야 되고 소비자와 업체 모두 손해가 생기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다시 제품이 오가야 되는 번거로움과 시간적인 손해를 감수하기 싫은 소비자분들이 튼튼한 체결 방식을 고려해서 사고가 덜 발생하는 CPU 쿨러를 선택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AEROCOOL의 Cylon 4 제품입니다.

 


 

4개의 히트 파이프와 블랙 도장의 알루미늄 히트싱크로 구성된 타워형 제품입니다.

 


 

커버를 분리할 때는 아래의 고정 클립을 돌려주세요~

보급형으로 가장 많이 쓰였던 써모랩의 트리니티 제품과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PWM을 지원하는 120mm 쿨링 팬은 쿨링 성능은 물론 소음 부분도 매우 조용한 편입니다.

 


 

Cylon 4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3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에 5V RGB 연동... 거기에 무뽑기까지 최소화해준다고 하니 소비자분들이 선택 안 할 수가 없겠네요.

 


 

퀄러티가 매우 뛰어난 제품은 아닙니다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임은 틀림없습니다.

 


 

전체적인 조립 구성품입니다. 인텔과 AMD의 거의 모든 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무뽑 방지 키트

사실 AMD의 무뽑 방지 키트가 사실 대단한 게 아니라 손으로 쉽게 조립할 수 있었던 손나사 방식에서 드라이버를 이용해 튼튼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체결 방식을 바꿔주는 겁니다.

그럼 이제 무뽑 키트를 이용해 조립 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ASUS EX A320M-GAMING STCOM

메인보드는 역시 훌륭한 가성비로 많이 쓰이는 ASUS EX A320M-GAMING STCOM 모델입니다.

 


 

8만 원의 저렴한 가격대의 4개의 메모리 슬롯~ 기본에 충실한 메인보드로 가성비 위주의 구성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메인보드입니다.

 


 

AMD 라이젠 5 3600 (마티스) (정품)

CPU도 역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라이젠 5 3600 (마티스) 모델입니다.

 


 

조심스럽게 CPU를 장착하고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던 기본 브라켓을 분리해 줍니다.

 


 

백플레이트는 그대로 사용하는 걸 기억해 주세요~

 


 

스탠드 오프를 끼워주고

 


 

히트 싱크에 브라켓을 조립해 줍니다.

 


 

서멀 구리스를 고르게 펴서 도포해 주고

 


 

나사를 이용해 히트 싱크를 고정하면 간단하게 조립 완료! (너무 세게 조이면 아래 백플레이트가 부서질 수가 있으니 적당히 고정해 주세요)

 


 

핸드스크류로 고정되거나 걸쇠 방식의 제품은 나사로 체결되는 제품보다 고정되는 힘이 약하다 보니 무뽑기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AMD 만큼은 꼭 나사 방식의 쿨러를 선택해주세요~

 


 

Cylon 4는 쿨러의 상단에 커버까지 구성된 제품이라 다른 제품에 비해 높이가 높은 편입니다.

160mm 이상의 쿨러가 장착 가능한 케이스를 선택해 주세요~

 


 

장착된 모습도 나쁘지 않죠? 5V RGB를 연동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에서 어드레서블(ADDRESSABLE) RGB 포트를 지원해야 됩니다.

만약 메인보드에서 5V RGB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따로 연결하지 않고, AUTO RGB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쿨러 커버가 빠지지 않도록 아래 고정 클립도 다시 돌려주셔야 되는 거 잊지 마세요~

 


 

TeamGroup T-Force DDR4 16G 25600 CL16 Delta RGB (8Gx2) 서린

만약 CPU 쿨러와 잘 어울리는 튜닝 메모리를 찾고 있다면 팀그룹의 T-Force DDR4 16G 25600 CL16 Delta RGB 모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T-Force 시리즈 성능은 물론 메인보드 RGB 연동이 가능해 다양한 RGB 악세서리와 함께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조명효과뿐만 아니라 외관적인 모습도 참 조화롭네요.

 


 

참 멋진 조합이죠? 그럼 이제 조명 효과를 감상해 볼까요~

 


 

CPU의 쿨러 RGB LED와 색상이 참 잘 어울리는 아이템입니다.

 


 

커버 상단과 쿨러 가장 자리에 RGB LED가 적용되어 있고

 


 

메인보드와 연동하지 않았을 때는 자동으로 RGB 색상이 바뀌며 조명효과를 연출해 줍니다.

 


 

T-Force 시리즈와도 마치 세트 상품처럼 잘 어울리죠?

같은 RGB라도 약간의 색상 차이가 있는데 두 제품은 너무 잘 어울려서 함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AEROCOOL Cylon 4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물론 더 좋은 제품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3만 원이라는 가격대에서는 가장 무난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립컴퓨터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전화문의 또는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으로 편하게 문의하세요~ 친절한 상담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조립컴퓨터는 레어피씨! 믿고 쓰는 레어피씨!

감사합니다.